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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툴 사용팁 (Program information)

일러스트 포토샵 펜툴이 내 마음대로 가지 않을 때 확인할 사항

by 마포구한량 202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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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와 포토샵을 사용하시는 분을 아시겠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건 펜툴입니다. 다양한 효과를 주는 것들에 대한 공부도 꾸준히 해야 합니다만, 펜툴은 기본 중의 기본으로 이게 안 되면 계속해서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펜툴의 기초 - 잘못 사용되는 예시 

 

펜툴을 짧게 쓰는 경우
펜툴을 짧게 끊어 쓰는 경우

펜툴의 경우 일러스트,포토샵이 거의 동일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좀 더 깔끔한 펜툴을 사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초보자들이 펜툴을 사용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있는데, 펜툴을 짧게 끊어 가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당연히 그렇게 하다 보면 사과의 누끼를 딸 때도 어딘가 사과가 각이 져보이고 어색해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혹시 그림을 배워보신 적 있나요? 그림에서도 제일 처음에 배우는 게 연필로 선을 그리는 방법을 배웁니다. 그때도 똑같은 개념이 나오게 되는데, 보통 사람들이 사과를 그리라고 하면 짧은 선들을 이용해서 그림을 그립니다. 그때도 선생님들은 선을 길게 쓰라고 말을 하시죠. 그림과 같습니다. 선이 길어야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그릴 수 있습니다. 이건 일러스트나 포토샵에서 펜툴을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두 번째 실수하는 부분은 너무 깔끔하게 누끼를 따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선을 길게 쓰면서 경계선에 안쪽 부분으로 누끼를 따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사실적인 표현을 위해 누끼를 꼼꼼히 따는 것도 좋습니다만, 이 누끼 사진이 메인이 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펜툴을 길게 쓰기

펜툴 길게 쓰기
펜툴 길게 쓰기

사과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일러스트 툴이나 포토샵에서 원을 그리는 툴을 이용해 보면 , 동서남북 네 방향에 포인트가 찍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원형을 딸 때 어디에 포인트를 찍으면 좋은지 보여주는 교과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포인트를 찍는 것보단, 위의 예시처럼 길게 포인트를 찍고 쓰시는 게 훨씬 선이 깔끔하게 나옵니다. 물론 이렇게 하면 중간에 잘리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그 부분이 중요한 포인트라면 그 부분에서 포인트를 끊어 가시면 됩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예시입니다. 모든 사진마다 어디에 포인트를 찍는지는 다를 수밖에 없고 , 이건 본인의 경험치가 쌓여야만 길게 쓸 수 있습니다. 때문에 처음부터 짧게 쓰시는 것보단 길게 쓰시는 연습을 꾸준히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음 방향으로 갈 포인트 정하기 

저는 가끔 네이버 지식인에서 포토샵이 필요하다고 하시는 분들의 일을 해주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의 다양한 요구 조건을 가감없이 들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질문들과 요구사항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가 노란색 부분의 표시된 포인트입니다. 지금 이 예시는 12시 방향이 첫 포인트이고 9시 방향에 두 번째 포인트를 찍은 화면입니다. 다음 세 번째 포인트를 찍기 전까지 이 노란색의 선이 따라다니시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선이 다음 방향으로 나아갈 방향이 되도록 정해줘야 합니다. 'Alt' 키를 누르시면 이 선만 움직이게 되는데, 다음 방향을 따라갈 선을 지정해 주셔야 깔끔하게 곡선을 그리 실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 부분도 말로 설명할 부분은 아닙니다. 본인이 이 선을 조절하시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을 잡으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 외에도 누끼를 따는 방법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하지만 이 펜툴은 기본중에 기본이기에 꼭 숙지하셔야 합니다. 처음엔 계속 포인트를 다시 찍어야 되는 경우가 짜증 나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익숙해지시면 짧게 끊어서 쓰시는 것보다 이미지가 확실히 차이나는 걸 느끼시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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